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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을 위한 실전 tip+헌법공부

5급공채 수험생활

by gonggong-2 2025. 1.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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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시험은 1차 시험으로 해당 시험에서 통과를 하지 못한다면 본게임인 2차에서 실력을 검증받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PSAT의 합격은 첫관문이자 반드시 합격해야하는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실전을 위한 tip 몇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실전 경험을 위한 사설 모의고사 봐보기(최소 한번)
  2. 매일 한세트씩 풀어보기
  3. 나에게 안맞는 음식 알아두기

 


  1. 실전 경험을 위한 사설 모의고사 봐보기(최소 한번)

사설모의고사의 문제가 좋아서가 이유가 아닙니다. 최소한 시험 전에 한번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동일한 스케쥴로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처음 시험장에 가면 낯선상황이 많습니다. 특히 저는 20년도에 처음 PSAT을 볼 때 신분확인 단계에서 굉장히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타임어택 유형의 시험인데 시험 중간에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감독의 지시에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얼굴 한번 들고 본인 확인에 협조하는 1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뒤쪽 자리에 앉는 경우에는 한창 흐름을 탈때 그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이나 직접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등 실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은 사설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점수나 문제의 오답정리에 매몰될 필요는 없으나 감독관 입회 하에 시험을 한번 쳐보는 경험이 실전에서 당황스러움을 줄여주고 준비했던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매일 한세트씩 풀어보기

PSAT을 대비할 때 집에서 기출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경우, 꼭 한세트를 전부 다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순서대로 한세트를 푼뒤에 오답정리를 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한 과목 끝날 때마다 오답정리 하는 것은 실전 시험과 전혀 다른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고 흐름이 끊겨버리기 때문에 꼭 한세트를 한 과목처럼 끝내야 합니다. 결국 시험장에서도 하루에 모든 과목을 치르기 때문에 기출을 한번 풀기 시작하면 무조건 한세트를 하루에 모두 풀어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저는 PSAT이 체력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3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 있지만 실전에서 상황판단을 칠때쯤에는 항상 뇌에 과부하가 걸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한세트씩 풀때 쉬는시간을 10분으로 조정하고 오전 중에 한세트를 모두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번 글에서 쓴 바와 같이 6시30분 부터 12시까지 한 세트의 기출을 모두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야지 뭔가 실전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나에게 안맞는 음식 알아두기

해당 사항은 제 뼈아픈 경험상 알아낸 tip이었습니다. 2분안에 한문제, 모르면 pass 이러한 스킬보다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적성시험 특징 상 공부시간에 비례함 없이 그 날 누가 더 많이 맞추냐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있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 아침에 공복인지 아닌지 등을 미리 정해놓고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년도에 처음 PSAT을 응시할때 카페인의 각성효과를 바라고 본래 잘 마시지 않던 커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커피의 장점은 각성이지만 단점은 이뇨작용이었습니다. 그 당시 PSAT은 중간에 화장실을 가버리면 더이상 문제를 풀 수 없었는데 저는 언어논리 시간에 화장실을 가게되어 25번까지밖에 풀지 못하고 시험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결과는 1차 탈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시험 중간에 화장실을 허용해두었지만 그래도 타임어택인 시험 특성상 화장실을 다녀오면 5분정도 즉, 문제 2~3문제를 포기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두고 미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헌법공부

헌법은 60점만 넘기면 되는데 그 60점을 얻기 위한 적정 수준의 공부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시라면 기초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반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지만 헌법 과목이 객관식으로 출제된다는 점과 한 번 제대로 강의를 듣고 정리한다면 남은 기간동안 헌법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헌법에 투자하는 시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1차 준비기간 동안 psat을 준비하든, 2차 과목에 조금이나마 투자하든 남들보다 앞설 수 있게 됩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나서는 1차 시험 전 한 달 동안 교재를 정독하면서 기출 선지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강의를 듣고 바로 핵심 기출 지문을 보고 O/X로 정오를 판별할 수 있는 교재를 통해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그에 대해서 기본서를 정독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시중에 기출 선지를 모아두고 이에 대한 OX퀴즈 형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헌법 시험에서 PASS는 물론이고 아깝지만 100점에 가까운 점수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4년 1차 성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차 성적이 시험 이후 수험생들 사이에서 떠도는 커트보다 2~3문제만 위더라도 2차 공부를 마음편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1차 성적의 고득점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1차 PSAT에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시지 마시고 꼭 충분히 투자해서 3월달에 누구보다 여유롭게 3순환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5급공채 뿐만아니라 7급, 입법고시, 민경채, 법원행시 등 1차시험에 PSAT을 보는 모든 수험생분들이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맞으셔서 이후 공부에 있어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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