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 법무행정 합격생의 수험서 추천(민법, 민사소
이번에는 법무행정만의 과목인 민법, 민사소송법 과목의 수험서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책들을 소개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법무행정 준비하면서 책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도움을 얻길 바랍니다!

민법



정연석 저「로스쿨 민법의 정석 Basic」, 「로스쿨 민법의 정석」, 「민법 Daily Test」 곽낙규 저 「진도별 변시, 사시 기출 민법 사례연습」 이렇게 수험서를 활용했습니다. Basic 교재는 사진첨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Basic은 A테마 강의 수강할때 들었고 사진에 나온 로민정을 독학할때 사용했습니다. 독학용 교재는 아니지만 이미 한번 강의를 들은 상태에서 정리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입니다. 개조식 서술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 시험 전 정리에 있어서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만, 강의 없이 해당 교재로만 독학을 해서 답안 작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긴 했습니다. 개조식 서술이라는 점에서 5급공채 2차 답안 작성과는 거리가 먼 서술방식이었어서 내용 정리에는 강점이 있으나 답안 작성에 있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더 필요했습니다.
곽사례라고도 불리는 곽낙규 교수님의 사례집은 여러 로스쿨에서도 교재로 활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진도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실제로 답안에 쓸 수 있는 분량으로 정리되어있어서 개념정리 + 답안 작성방법 두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로민정만으로 공부했다면 절대로 2차 시험에서 답안 작성이 불가했을 것인데, 곽사례집을 병행하면서 답안 작성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민법공부법에서도 강조했던 책인 Daily Test 입니다. 내용을 쓱 읽는 것과 직접 묻는 것에 대해 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 정리를 하면서도 DT를 매일 진도에 맞춰서 풀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분명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문제를 풀면 전혀 현출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DT는 어떤 개념서를 사용하더라도 꼭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꼭 제가 사용한 교재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선택한 강사님이 만드신 테스트지를 꼭 활용해주세요!
민사소송법




순서대로 이창한 저 「민사소송법 암기노트」 김경하 저 「민사소송법 핵심정리」, 이창한 저 「진도별 민소법 기출문제」, 정연석 저 「민사소송법 Daily Test」 입니다.
먼저 이창한 교수님의 암기노트는 맨 처음 민사소송법 공부할때 들었던 교재입니다. 예비순환 교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김경하 강사님의 책이 아직 완성이 안돼서 이창한 교수님의 교재로 강의를 했어서 이창한 교수님의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책 자체가 답안 작성에 있어서 편리하도록 답안 양식처럼 문제점-학설-검토 이런 식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해당 책이 5급공채 만을 위한 책이 아니어서 김경하 강사님의 교재가 나오자마자 김경하 강사님의 핵심정리 교재로 넘어갔습니다. 서술방식은 이창한 교수님의 책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김경하 강사님의 강의를 따라가기 편하려고 책을 갈아탄 것이라 어떤 책이 더 낫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가독성 측면에서는 김경하 강사님의 교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민법에서 느꼈던 DT의 중요성을 체감해서 정연석 강사님의 교재를 구매해서 함께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민소법 역시 개념서를 보고 다 이해했다고 느꼈던 쟁점이 문제로 나왔을 때는 생소했어서 DT를 통해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해당 교재는 정연석 강사님의 강의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복습교재이기 때문에 몇몇 부분에서는 암기방식이나 설명방식이 달랐습니다. 따라서 DT 해설강의만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해당 강의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픈 책인 사례집입니다. 이창한 저 사례집은 실제로 시험 직전에 이 책만 봤을 정도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모두 수록했으며 진도별로 편성되어 있고 그 문제에 대한 논리 전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험직전에 해당 사례집만 본 것이 고득점을 받지 못한 패착이었으나 안정적인 점수를 받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드리고싶은 책입니다. 다른 강사님의 사례집을 보지는 못했지만 5급공채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년간 준비했기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인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는 과정에서 본 책들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 부분이 어느 정도는 정확하고 참고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책은 이창한 저 사례집과 민법 DT 책입니다.
법무행정 직렬이 지나치게 정보가 적기 때문에 저 또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포스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